12월 독서모임(1) 거짓에 관한 진실
볼프 슈나이더, 거짓에 관한 진실, 을유문화사, 2013.
고귀하고 소중한 느낌의 '진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알려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상 우리는 착오와 거짓이 주는 위안와 흥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착오, 오도, 거짓말 3개의 주제를 바탕삼아 일상생활에서의 낙관적 기대, 역사에서의 착오, 언론의 의도적 거짓과 기만, 정치에서의 거짓과 진실 그리고 그것들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칸트는 진실이 가장 위대하다고 하였지만 과연 진실이 내 인생 그리고 우리의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 중국의 근대 작가인 루쉰은 중국 인민들이 깨어나기 위해서는 잔인하고 고된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였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가혹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해야 하는가? 나는, 우리는 그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진실 자체 보다는, 혹은 진실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진실에 반대되는 거짓과 착오가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어느 사실에 있어서의 거짓과 진실의 정도와 착오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분석하는데 집중하였다.
고귀하고 소중한 느낌의 '진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알려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상 우리는 착오와 거짓이 주는 위안와 흥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착오, 오도, 거짓말 3개의 주제를 바탕삼아 일상생활에서의 낙관적 기대, 역사에서의 착오, 언론의 의도적 거짓과 기만, 정치에서의 거짓과 진실 그리고 그것들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칸트는 진실이 가장 위대하다고 하였지만 과연 진실이 내 인생 그리고 우리의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 중국의 근대 작가인 루쉰은 중국 인민들이 깨어나기 위해서는 잔인하고 고된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였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가혹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해야 하는가? 나는, 우리는 그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진실 자체 보다는, 혹은 진실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진실에 반대되는 거짓과 착오가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어느 사실에 있어서의 거짓과 진실의 정도와 착오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분석하는데 집중하였다.
저자는 정보 혹은 사실을 알고 있는 소수가 거짓과 사실을 호도하여 정보나 사실을 잘못 전달하는 경우가 많으며 많은 언론과 정치인들이 그러해왔다고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행간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주장은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가지지 못한 다수가 그러한 호도에서 벗어나 거짓과 사실을 가려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읽혀졌다.
오랜 시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저자의 특성상 역사와 정치에서 착오와 오도, 거짓의 증거들을 찾아내고 여러 소설과 철학서들을 인용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들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착오와 오도, 거짓말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살펴본 것은 결국 인간의 한계를 인지한다는 전제 하에 주장을 풀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은 분명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공평무사한 현실, 자기기만에 속지 않은 현실직시가 아닌 거짓과 착오, 자기기만, 호도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반대로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착오가 가져오는 미래의 가능성 역시 인간의 가능성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저자는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 모두를 믿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였다.
-개인적인 추측 가운데 우리가 미래에 관해 범하는 착오를 기대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중에 공개되는 미래에 관한 착오를 예측이라 부른다. 기대나 예측은 그것이 맞든 틀리든 신기한 능력이 있다. 바로 어떤 일의 진행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p.62
-'완벽하게 안다'라는 표현은 절대로 만족시킬 수 없는 조건이다. '선입견 없는' 이란 표현은 차라리 말의 모순에 가깝다. '선입견'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의 총칭이다. 만약 우리가 끊임없이 악의적인 선입견을 범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행동하기 전에 조금 깊이 생각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으로 최선을 다한 것이다. -pp.174~175
-진실을 듣는 것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기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다.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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